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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주말 망원한강공원에서 지역명소 망원시장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가 무색하게 날이 너무나 좋았던지


아이들이 나가자고 난리법석 ..


대충 퍽퍽 세수하고 나선곳



가깝기도 하고 아이들 풀어놓기 좋은 망원한강공원...




갔을때 조금 바람이 불더만,


편의점서 커피 사서 와이프랑 폼잡고 앉아서 봄날의 광합성을 좀 하려니


바로 저기 앞에서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철~수~~!! 

(안철수가 온게 아님)

애들아 철수 ~~@@@!! 집에가자



집에가서 먹거리좀 사서 집에서 소주한잔,,, 합시다..



가까운 망원시장으로 고고싱~


망원시장 하면 떠오르는 꽃미남 육중완


론칭 하자마자 즐겨보았던 "나혼자 산다"


mbc에서 보는 유일한 프로



육중완 때문에 망원시장을 두 번 정도 일부러 찾았을 만큼 


망원동의 지역경제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족적은 여전히 군데군데 남아있고


오늘 오랜만에 찾은 이곳 최대 핫플레이스들의 현수막은 단연


 "수요미식회"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보이고,





열심히 튀김을 굽고,,




















와이프 말로는 수요미식회에 경쟁매장 두군대가 이집과 맞은편 집으로 나왔다고,,


미디어의 힘이란,,




소비자가 먹기도 편하고 팔기도 현한 닭강정이 


역쉬 최고의 인기..




육중완이 알리고 수요미식회가 단단하게 나라시한 망원시장...






요기도 인기..

시베리안 허스키가 호떡을 물고 있는 다소 쌩뚱맞지만,

(아마도 프렌차이즈 인 듯)

그래도 뇌리에 각인은 확실히 시키는 ...








요기서 아줌마가 깻잎에 홍어 싸주길래 먹으면서 6,000원 짜리 얼떨결에 구매..


미나리(?)와 오이 양파드의 야채와 홍어회 +양념장


"무침 프로젝트" 라네 


카피가 젊은 느낌 물씬~






하노이 쌀국시집




나의 피로회복제 6살 막내 놈,,,

(오늘따라 카메라 무지 의식하며 오바페이스)


사진찍어 달라고 해서 사진 찍으려고 하니


뒤에 쏘시지 굽고있던 아저씨 들어가 버리네..ㅎㅎ










망원시장 젊은 2030들이 20미터 대기열이 있길래 뭔집인가 봤더니,

장어집 허걱 ,,,


돌도 씹어먹을 나이에 몸들 많이들 챙기는구먼...











뭔 탁주집 같은 분위기에 간판 보니 젊은 이들이 운영하는 복덕방...인지 


들어가보지 않아 정체 불분명..


왠 큰 개도 보였는데 사진좀 찍으려니 들어가버림..










망원시장을 중심으로 곳곳에 들어선 상큼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신선하고 개성있는 상점들이 들어서고, 


젊고 어린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날이 젊어지고 있는 망원동의 오늘, 


동대문의 패션상가의 운명도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의


젊은 열정가 들이 움직이는 법


길게 늘어선 줄 속에서 무언가를 먹으려 하는 

의욕(?)도 어리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할까..ㅎㅎ


이렇게 또 하루 죽어 가는구나..

(장미여관의 노래 가사 일부,,)